남문(南門) 안 주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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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1-03-27 18:11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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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짜고짜로 방립(方笠)을 벗기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 볼따귀를 갈기며 욕지거리를 해 붙였다.
우선 단단히 분풀이를 하고 날이 밝자 형조(形曹)로 이송했다. 큰집 기제(忌祭)에 참례하고 파제(罷祭) 후에 단신으로 귀가하다가 뜻밖에 망칙한 변을 당한 것이다. 빰이 얼얼할 뿐 아니라 분기(憤氣)가 탱천(撑天)하여 다시 큰집으로 들어갔다.”
하고 하인을 다수 발동하여 방립과 상복을 찾고 술장수를 잡아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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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모퉁이를 들어섰을 때 웬 상주가 붙들리었다.
“남의 마수에 와서 돈도 안 내고 술을 마시고는 게다가 욕까지 하니 무슨 버릇이야, 이런 자는 심상하게 다뤄선 안 되지.”
하고는 상복을 벗겨가지고 방립과 함께 옆에 끼고 갔다. 온 집안이 대경(大驚)하여 어찌된 영문인가를 물었다.
▶ 핵심 요점
갈래 : 설화
주제 : 권선징악(勸善懲惡)
출전 : <성수패설(醒睡稗說)>
▶ 작품 해설
이 작품은 조선조 시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그 편자나 편찬 연대를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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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모퉁이를 들어섰을 때 웬 상주가 붙들리었다.
이 상주는 다름아닌 벼슬아치 양반이었다. 형조에서 법에 의거해 귀양을 보내니, 저간에 난 비용이 불소하고, 술 역시 한 잔 마시는 이 없어 이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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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문(南門) 안 주점
한 모퉁이를 들어섰을 때 웬 상주가 붙들리었다. 다짜고짜로 방립(方笠)을 벗기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 볼따귀를 갈기며 욕지거리를 해 붙였다. 다짜고짜로 방립(方笠)을 벗기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 볼따귀를 갈기며 욕지거리를 해 붙였다.”
모두들,
“술장수놈 소행이 틀림없다.
“엉겁결에 어떤 놈이 돌출하여 약차약차 합디다.